고향산하(故鄕山河) 27

검마산(劍磨山), 울련산(鬱蓮山), 백암산(白巖山)의 모습 (20131030)

영양 수비 사람들은 검마산을 아버지산, 울련산을 어머니산으로 여길 정도로 면민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검마산이란 지명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주유명산의 수련활동 및 산 형세와 관련이 있는 것 같고, 울련산(연꽃이 울창한 산)이란 명칭은 불교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

물과 세월이 빚어낸 비경, 선시골: 선시골-백암산-백암폭포-백암온천 (20131009)|

선시골은 검마산(劍磨山, 1017미터)과 백암산(白巖山, 1004미터) 사이에 위치한 계곡으로, 계곡 초입에는 아연광산 터가 있고, 계곡의 최상류인 검마산 기슭에는 지금은 거주하지 않으나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상당수의 화전민들이 터를 일구고 살았던 독실이 위치한다. 계곡의 길이는 7.5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