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Human & Nature)

기나긴 날 동안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더니 일요일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한 전형적이 초봄 날씨였다. 오후 3시 30분에 당고개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도솔봉,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치마바위, 철모바위, 배낭바위를 차례로 지나가며 6시 10분 전에 정상에 이르러 간식과 커피..

밤골에서 얼음폭포를 보며 오르다가 전망바위, 인수봉, 숨은벽, 백운봉을 올려다 보며 가파른 숨은벽 고개를 넘어 백운대 아래 위문을 통과하여 만경대의 허리 부분을 따라 나 있는 꽤나 위험한 절벽난간 빙판길을 지나서 용암문에 이르고, 다시 동장대에서 해넘이 광경을 한참 지켜보고..

오후 시간이 비어 있어서 점심을 먹고 난 다음 둔덕주공아파트 맞은편에서 73번 버스를 타고 20분 뒤인 2시 10분경에 상암초교에서 내려 마을을 따라 올라가다 등산로를 타고 임도에 이르러 임도 따라 얼마 걷다가 다시 등산로를 타고 50여 미터 올라가 봉우재에 이르렀다. 진달래축제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