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한신계곡 상류부에 위치한 한신폭포는 접근이 힘들 뿐만 아니라 폭포 앞까지 가도 폭포 양쪽이 수직절벽이고 폭포 앞은 두 개의 깊은 소가 잇따라 막고 있어 멀리서 가려진 폭포의 일부만 보는 것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아쉬워 폭포소 앞 너럭바위에서 바지를 벗고 상체 일부까지 적실 생각을 하고 진행 방향에서 앞의 소를 지나 뒤의 소에 접근할 수 있는 데까지 가서 사진으로 담고 동영상을 촬영하였다. 자주 갈 수 없는 지리산, 갈 때마다 다른 능선, 다른 계곡을 다닐 것을 생각해 보면 아쉬움 남기지 않고 한신폭포 모습의 대부분을 보고 담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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