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동천(玉流洞天)

삼각산 사기막골 청담동(淸潭洞) 쌍폭 2 (20140822)

천둥새 2014. 8. 24. 00:45

비 내린 다음 날인 금요일 오후 사기막골에도 물이 많이 불었을 것이라 생각하여 청담동 쌍폭을 보고, 숨은벽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로 타고 오르다가 밤골로 내려와 밤골의 폭포들을 보고, 다시 효자비마을 북한산둘레길을 걷다가 청담골까지 찾아보았다. 여름 계곡의 진수는 뭐니 해도 물 많이 흐르는 시내와 개울, 우렁찬 폭포수 쏟아내는 폭포가 아닐까 한다. 이날 미세먼지 등으로 시계가 너무 좋지 않아 숨은벽 턱밑에서 봉우리 오르는 것은 단념하고 계곡 위주로 산행을 하였다.